김국웅(큰바위)
2020. 4. 11. 06:20

우스개 시리즈 몇 개 . [1]지독한 구두쇠 .
지독한 구두쇠 가족이 있었다. 간장만 놓고 먹고 사는데 막내가 하루는 불만을 얘기하는 거에요. “아버지.” “왜 그러느냐.” . 볼 멘 목소리로 “형이 방금 전에 간장을 두 번이나 찍어 먹었어요.” 그러자 ...아버지 왈...... “나둬라......오늘은 형 생일이잖니.…”

[2]아멘 .
한 시어머니가 자식이 없는 며느리를 데리고 교회에 갔다. 시어머니: 아가야~목사님이 기도 하실 때 무조건 "아멘" "아멘" 해야 된다. 그럼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진단다. 목사님의 기도가 이어졌지만 며느리는 "아멘" 이란 말이 나오질 않았다. . 다급해진 시어머니....며느리 대신 연신 "아멘! 아멘!"을 외쳤는데 결국 기도는 응답이 되어.... 시어머니가 임신을 해 버렸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유머네요. . "아멘"이라는 말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뜻입니다. 행복도 성공도 늘 "간절함"에 있다고 믿습니다.

[3]암수 구분법 .
남편이 파리채를 들고 거실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아내: "뭘 하고 있어요?" 남편: "파리 잡고 있잖아" 아내: "그래, 잡기는 했고요?"
.
남편: "그럼,수컷 세 마리하고, 암컷 두 마리를 잡았지" 아내: "그걸 어떻게 알아요?" 남편: "셋은 맥주 깡통에 있었고, 둘은 전화기에 있었거든." 
[4]맹인과 안내견 . 앞을 못보는 맹인이 안내견을 데리고 길을 걷고 있었다. 한참 길을 걷고 있는데 안내견이 한쪽 다리를 들더니 맹인의 바지에 오줌을 싸는 것이었다. . 그러자 그 맹인이 갑자기 주머니에서 과자를 꺼내더니 안내견에게 주려고 했다. 지나가던 남자가 그 광경을 지켜보다 맹인에게 한마디 했다. . "당신은 개가 당신 바지에 오줌을 쌌는데 과자를 줍니까? 나 같으면 개 머리를 한 대 때렸을 텐데." 그러자 맹인이 말했다. "과자를 줘야 머리가 어딨는지 알잖소." 
[5]아버지의 문자 메시지 . 새내기 부부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다. 꿈 같은 1주일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가진 돈이 모두 바닥 났다. 그들은 달콤한 신혼 맛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신랑은 아버지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 '아버지, 이곳 재미가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좀 더 즐기고 싶은데, 돈이 부족합니다. 추가 송금바랍니다.' 그러자 잠시 후 아버지의 답장이 왔다. '이놈아, 그 재미는 어디서나 마찬가지로 좋은 게다. 냉큼 돌아와! 돈 없다!' 
[7]건강관리법 .
바닷가 부근에서 살고 있는 칠순 노인이 가벼운 심장병 증세가 있어 담당 의사로부터 체중을 줄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는 바닷가 해수욕장 백사장에 하루종일 앉아 있기만 했다. . 하루는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바닷가에 가만히 앉아 비키니 차림의 여자들을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친구와 마주쳤다. “자네는 운동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 “맞아.”“그런데 그렇게 퍼질러 앉아 여자 몸매나 쳐다보니 운동이 되는 감?” 그러자 할아버지가 정색을 하며 말했다. ↓ “모르는 소리 말아. 난 요놈의 구경을 하려고 매일 십리 길을 걸어오는 거야~.” -옮긴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