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이야기

좋은 소식, 나쁜 소식, 환장할 소식

김국웅(큰바위) 2019. 10. 16. 06:25






좋은 소식,

나쁜 소식, 환장할 소식

*좋은 소식

남편이 진급했다네.

 

**나쁜 소식

그런데 비서가 엄청 예쁘다네..

 

***환장할 소식

외국으로 둘이 출장가야 한다네.

 

*좋은 소식

싼 가격에 성형수술 된다네.

.

 

**나쁜 소식

수술이 시원찮아 다시해야 한다네.

 

***환장할 소식

뉴스에서 돌파리라고 잡혀가네.

 

*좋은 소식

아이가 상을 타왔네.

 

**나쁜 소식

옆집 애도 타왔네.

 

***환장할 소식

아이들 기 살린다고 전교생 다 주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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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없이 슬쩍 버렸지.

 

**나쁜 소식

그 장면이 CCTV에 잡혔네.

 

***환장할 소식

양심을 버린 사람편으로 9시 뉴스에 나온다네.

 

*좋은 소식

살다 첨으로 남편이 꽃을 가져왔네.

 

**나쁜 소식

그런데 하얀 국화꽃만 있네.

 

.

***환장할 소식

장례식장 갔다가

 아까워서 가져온 거라네.

 

마누라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자기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바빠 죽겠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매일 노는 것 같다.


무슨 돈 쓸 일이 그렇게 많은지

돈이 부족하다는 소리뿐이다.


내가 원해서 된 사람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안다.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면서도

꼭 내 핑계를 댄다.

(국민이 원해서,

남편이 좋아해서등등)


후계자를 양성한다.

(어느새 마누라 수족이 되어버린

 아이들은 울 때도 꼭

엄마하고 운다.)

 

말로는 도저히 상대가 안 된다.

한마디로 말만 잘한다.

 

국회의원이 마누라보다 더 나은 점

4년마다 갈아치울 기회가 있다.

매일 볼 필요가 없다.

 

마누라가 국회의원보다 더 나은 점

밥을 해준다.


-옮긴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