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는 인삼보다 좋은 산삼이다
상추는 인삼보다 좋은 산삼이다 ◆ 답답한 가슴을 확 뚫어 주는 상추의 효과 성질이 차가운 상추, 화병을 풀고 머리를 맑게 해 줘 - 돼지고기와 찰떡 궁합, 불면증 해소와 정력증강 효과 요즘 상추가 제철을 맞았다. 상추는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쌈 채소로는 단연 으뜸이다. 밭에서 막 따온 싱싱한 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쌈으로 먹는데 아삭 아삭 씹어 먹는 맛은 일품이다. 그뿐인가 삼겹살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상추이다. 대중의 음식 으로써 사랑받는 상추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상추가 왜 우리 몸에 좋은지 알아보자. 요즘 상추가 제철을 맞아 한창이다. 세계에서 가장 상추를 많이 먹는다는 우리 국민들. 그러나 상추는 먹으면 졸린다는 사실은 알지만, 상추가 화병을 풀어주고, 머리 를 총명하게 해준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제철 맞은 상추를 많이 드실 것을 권한다. ◆ 상추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단연 대한민국 상추를 재배한 역사는 기원전 4500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 머리를 맑게 해주는 상추 상추를 먹으면 머리가 맑아진다. 보통 상추를 먹으면 졸음이 온다고 하여 수험생에게는 잘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맞지 않는 이야기다. 보통 상추에는 신경안정, 진통, 최면 작용이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를 맑게 해 몸속의 독소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특히, 하얀색 상추는 더 차갑고, 붉은색 상추는 덜 차갑다. ◆ 가슴에 뭉친 화병을 풀어주는 상추 요즘처럼 가슴이 답답한 일이 많아 속에 화병이 돋을 때 상추를 먹으면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상추는 가슴의 화병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차가운 성질이 있는 상추는 열이 많은 소양인이 걸리기 쉬운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뻗치는 화병(火病)을 풀어주는 좋은 식품이다. 특히, 소양인의 화병에 상추를 먹으면 화가 잘 풀리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본초 강목(本草綱目)에 보면, ‘상추는 가슴에 뭉쳐진 화를 풀어주며피부 노화를 막는 비타민 B가 풍부하다. 막힌 경락을 뚫어 준다’고 쓰여져 있다. 상추는 아랫 잎을 따서 먹고 나면 계속 자라며 수확할 수 있다. 본초강목 등을 보면 상추가 가슴에 맛 답답증을 풀어 주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 돼지고기와 찰떡 궁합인 상추 고기를 먹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상추이다. 상추에는 고기에 부족한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특히, 돼지고기와 상추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상추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기호성이 좋아 고려시대에는 이역만리 원나라로 끌려간 궁녀나 시녀들이 상추를 심어서 먹으며 망국의 한을 달랬다고도 할 정도로 우리 민족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채소이다. ◆ 장독대 주변에 상추를 심은 이유는? 일반적으로 상추 밭에서 뱀에 물렸다고 하는 말은 거짓이란다. 이상하게도 상추밭에서는 뱀을 볼 수가 없는데, 그 이유가 있다.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를 보면, ‘상추 밭에는 벌레가 가까이하지 못하며 뱀이 상추와 접촉하면 눈이 멀게 된다. ’라고 쓰여 있다. 이는 뱀과 상추가 서로 상극임을 말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도 ‘상추에는 독성이 있어 벌레가 감히 접근하지 못한다. 뱀이 상추와 접촉하면 눈이 멀어 사물을 보지 못한다. 만약 사람이 중독되면 생강즙으로 해독할 수 있다.’라고 쓰여 있다.
◆ 다시 한 번 느끼는 조상의 지혜 (지금은 구경하기 어렵지만) 오래된 시골의 집에 가보면 장독대 근처에 으레 상추가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장독대에는 간장, 된장, 소금 등이 보관된 항아리를 두는 곳이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아침과 저녁으로 간장, 된장을 덜어내어다 음식을 하였다. 그러다 보면 간장과 된장을 흘리게 마련이다. 이렇게 오랜 세월이 오래 흐르다 보면 장독대 근처의 흙은 다른 곳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염분이 많아지게 된다. 뱀은 허물을 벗는다. 뱀이 허물을 벗기 위해서는 소금 즉 염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뱀은 소금 기운이 많은 장독대 근처에 잘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옛날 소금이나 쌀을 보관하던 광에 뱀이 잘 나타나는 까닭도 이같은 이유이다. 우리의 어머니들이 자주 가는 장독대에서 뱀을 보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뱀이 못 오게 하는 방법으로 상추를 장독대 주변에 심었던 것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상추의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합리성과 과학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상추. 옛날 어머니들은 장독대 주변에 상추를 심었는데 ◆ 상추는 잘 씻어 먹으면 농약 걱정 뚝 하지만,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된다. 농가에서 수확을 앞두고는 농약을 치지 않기 때문이다. 혹 농약이 묻어 있다 하더라도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이 같은 방법으로 씻으면 그러나 지나친 세척은 오히려 그래도 잔류농약에 대한 걱정이 된다면 ◆ 상추 이야기 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 되어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 화에 작물로 기록됐으며, 기원전 550년에 페르시아 왕의 식탁에 올랐다는 기록도 있고, 그리스 로마 시대에 중요한 채소로 재배하였다고 한다. 중국에는 당나라 때인 713년의 문헌에 처음 등장하고, 한국에는 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을 거쳐 전래되었으며, 중국의 문헌에는 고려의 상추가 질이 좋다는 기록이 있다. 시골에서 생활한 어린 시절 마당의 텃밭에서 웃자란 상추와 쑥갓 들깨순을 솎아 바구니에 한가득 담아오면 어머니는 부지런히 다듬고 씻고 조물거려서 풋풋한 상을 차려 내셨지요. 상추와 쑥갓은 맛난 쌈장과 함께 바구니에 가득 담겨 쌈거리로, 들깨순은 양파와 잔멸치에 조려져 밥반찬으로 숙취해소나 피를 맑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몸이 찬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상추를 과식하게 되면 배가 차가 워지고 몸의 기운이 빠진다고 하니 주의 하셔야겠네요. 이런 분들이 상추쌈을 드실 때엔 상추쌈 맛은 더 할 나위 없이 근사해진다. ◆ 상추의 효능 상추는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식물체는 소변 출혈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효과가 있고, 종자는 고혈압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상추를 먹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 를 얻을 수 있다. 상추잎을 꺾을 때 나오는 흰 즙에 진정작용을 하는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은 빈혈을 예방하며 ◆ 한방요법
누그러뜨리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피로 회복에 좋다 긴장을 완화시키고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 회복에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천연 강장제 역할을 한다. ▶눈 건강에 좋다 상추에 들어 있는 루테인은 눈의 신경을 보호하고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루테인은 상추뿐만 아니라 브로콜리나 시금치 같은 녹색 식물에도 많이 들어있다. ▶몸속 독소를 해독한다 피를 맑게 하며 해독 작용도 뛰어나다. 각종 오염으로 인해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없앤다. ▶ 빈혈을 예방한다 조혈 효과가 있는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숙취 해소를 돕는다 간장의 기능을 돕고 피를 맑게 해주어 음주후 컨디션을 되찾는데 효과적이다.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해주는 역할도 한다. ▶이뇨 작용을 돕는다 풍부한 수분과 미네랄이 신장 기능을 활성화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변비를 치료한다 섬유소가 풍부해 장운동에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수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상추뿌리차는 산삼차 상추뿌리와 잎을 말려서 차로 마시면 오장육부가 다 맑아진다. 우리 주위에 이처럼 싸고 몸에 좋은 게 또 어디 있느뇨? 당장 상추 사다 먹어보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