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이야기

이놈 과 선생

김국웅(큰바위) 2020. 1. 15. 06:16


 




이놈 과 선생

 .

옛날에 나이 지긋한 백정이

장터에서 푸줏간을 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백정이라면

천민 중에서도 최하층 계급이었다.

어느날 양반 두 사람이 고기를 사러 왔다.

첫 번째 양반이 말했다.

", 이놈아 ! 고기 한 근 다오."

", 그러지요."

그 백정은 대답하고 고기를 떼어주었다.

 .

두 번째 양반은 상대가 비록 천한 백정이지만,

나이 든 사람에게 함부로 말을 하는 것이 거북했다.

그래서 점잖게 부탁했다.

"이보시게, 선생. 여기 고기 한 근 주시게나."

", 그러지요, 고맙습니다."



그 백정은 기분 좋게 대답하면서

고기를 듬뿍 잘라주었다.

첫 번째 고기를 산 양반이 옆에서 보니,

같은 한 근인데도

자기한테 건네준 고기보다 갑절은 더 많아 보였다.

 .

그 양반은 몹시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며 따졌다.

", 이놈아! 같은 한 근인데,

왜 이 사람 것은 이렇게 많고,

내 것은 이렇게 적으냐?"

그러자 그 백정이 침착하게 대답했다.

 

", 그거야 손님 고기는이 자른 것이고"

"이 어른 고기는선생이 자른 것이니까요?“


 

옷벗고 준비하세요.

3040년 전쯤 첩첩산중 시골에

임신이 안돼 고민하던 며느리가 있었다.

어느날 산너머 사는 새댁이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도 그 병원을 찾아갔다.

.

의사, "옷벗고 준비하세요."

"벗고 누워, 외간 남자 앞에서?"

며느리는 침상에 올라서도 차마

옷은 벗지 못하고 생각했다.



"이래서 병원에 오면

임신이 되는구나. 어떡하지..."

그때 의사가 또 들여다 보더니 말했다.

"빨리 벗어요!" 

그러자 며느리의 울음섞인 목소리. .

.

.

.

.

.

.

"선생님이 먼저 벗세요...

-옮긴글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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