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환자들 시리즈
골프 약속
친구들 몇 명이서
골프를 화제로 저녁을 먹다가
한 친구가 건망증이 심한 친구에게
다음 주 토요일 골프 한번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그 친구 좋아하며
“좋지, 그런데
잊어버리기 전에 수첩에 적어 두어야겠구먼!”라고 하면서
수첩을 꺼내 적었다.
식사가 끝나고
헤어지기 전 골프를 제안했던 친구가
“야! 너 다음 주 토요일
골프약속 잊지 말어.”라고 하였다.
그 친구
다시 수첩을 꺼내보더니 “어라? 나
그날 선약 있는데.”
노부부의 건망증
노부부가 TV를 보다가
아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남편이 말했다.
“여보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하고 우유 좀 가져와.
까먹을지 모르니까 적어 가”
그러자 아내가
“당신은 내가 치매라도 걸린 줄 알아요?
걱정 말아요”
잠시 후 부인이
삶은 계란을 그릇에 담아 가지고 들어오자
남편이 말했다.
“왜 소금은 안 갖고 와.
그러게 내가 적어 가라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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