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척 하는 여고동창
언제나 잘난 척을 하는 민희가
에쿠스를 타고 나타나서 한마디 했다.
"어머, 얘들아 잘 있었니!!?
.
나는 남편이 사준
에쿠스 타고 왔는데
너희들은 뭐 타고 왔니?
영숙아!!
저 빨간 소형차 네가 타고온 거니?"
.
"그래..."
"빨간색이 꼭 깍두기 같다.
우리 아들하고 딸한테 하나씩
사주려고 하는데 얼마 줬니?"
.
"알 거 없어!!"
"얼마 줬는데?"
"알 거 없다니까!"
"너무 앙증맞아서 그래 얼마 줬어?"
"그렇게 알고 싶어?
↓
↓
벤츠 사니까 덤으로 주더라!!
이 가스나야
알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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